作者的话

熔炉  作者:孔枝泳

奇怪的是,对人生了解越多,就会对人越失望。但更奇怪的是,与这失望相当的对于人类的敬畏却在我体内滋长。

刚开始构思这本小说,起因于看到的一则新闻报道。

那是最后的判决日,年轻记者描述法庭内的新闻。最后一段文字写着:“被告判处轻刑,并得以缓刑,翻译成手语的瞬间,法庭内充满了听觉障碍人士发出的惊呼声。”在那一刻,我仿佛也听见了我从未听闻过的喊叫声。我无法再继续书写这段时间正准备创作的其他小说。这一行文字似乎已经占据了我人生中的一年,或是更久。

从那些为了正义、对抗不公不义所意味的理想中,我似乎找到了平静。写小说时,我之所以能和案件被害人一样为加害者祈祷,也是这个缘故。只要一想到初次见面就信任我、告诉我他们所有故事的听觉障碍儿童的眼神,我仍然会流泪。想到那些为他们奉献牺牲的人,我对于自己偶尔会觉得人生太虚缈的想法感到抱歉。我居然不知道世界上有这么多天使。写这本小说时,我经常生病,看初校、二校,完成这本小说的最后一刻,还因为发烧躺了好几天,即便如此,我书写小说时仍然觉得很幸福。

我身为作家这个事实,就像我接受了“不管过着怎样的生活都是个作家”的事实一样,是如此痛苦又恍惚。因为生命和现实总是如此惨淡,又如此崇高,超乎我们的想象。我写小说已经满二十年了。对于现实无力的我,整理书桌时看见了旧笔记上抄写的保罗·艾吕雅的文字,那是读书时期我觉得自己什么都不是、流着冷汗写下来的文字。

“那些美化的语言、包装美丽的‘话’是多么可憎。真正的诗没有修饰,没有谎言,也没有彩虹光芒的眼泪。真正的诗了解世界上有沙漠和泥沼,也有上蜡的地板,弄乱的头发和粗糙的手。也了解有无耻的受害者,有不幸的英雄,也有伟大的傻瓜。也了解狗有许多种类,有抹布,田野上有盛开的花朵,坟墓上也有绽放的花朵。生命之中有诗。”

出乎我的意料,在这当中我得到许多人的帮助。光州的安冠玉、记者郑大夏、实习记者李智原,还有为遭遇性暴力的学生流下眼泪的金泰善老师,光州的传道士卢志贤、李荣普。我也要感谢无声的赞美诗响起的地下教会礼拜时间,为了这些孩子准备食物的金秀女女士、翻译金昌镐。我若告诉他们,从他们身上我看见没有翅膀的天使,他们一定会笑出来。

不知道该怎么感谢权恩摄老师、玫瑰、恩惠、智能、仑熙、明根、世延、江星、文贤,还有金荣慕牧师、润民子委员长。

最后要感谢在Daum网站连载超过半年的时间里,阅读这些文字、感受到切身之痛的所有读者。

二○○九年七月


재앙이나 범죄가 일어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 아니나 그것을 대하는 자세는 우리의 책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. 이 일은 제가 소설을 쓰려고 할 당시 이미일어나고 처리되고 왜곡되어 아무 희망도 없는 상태였습니다.법원에서 가해자들의 손을 들어준 이후였으니까요. 한 사람의작가로서 아무 힘도 없었지만, 저는 이 가여운 아이들의 억울함이라도 풀어주고 싶었습니다. 현실에서는 지고 속고 패배하지만 진리의 법정에서 승리하게 하고 싶었구요. 그저 간절한 마음이었는데, 뜻밖에도 하늘이 도와 영화가 흥행을하고 이 사건은다시 법정에 서게 되고 <도가니 법>이라는 법까지 만들어지게되었지요. 너무나 감사하게도 이 아이들은 거의 회복되어 아주좋은 청년들로 자라났습니다. 한국의 한 지역의 이야기가 중국여러분께도 울림을 준다니 기쁩니다.

가까운 나라 한국에서 작가 공지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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